본문 바로가기

조선왕조의 탄생과 사건 및 몰락까지

(20)
1401년 - 조선의 명나라 책봉 1. 조선 건국과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키워드: 조선 건국, 명나라, 사대 관계, 외교 정책)1392년, 이성계는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조선은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 위해 사신을 파견하였으며, 명나라에 조공을 바치고 사대의 예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명나라는 조선의 건국과 이성계의 즉위를 승인했지만, 조선에 대한 의구심으로 인해 곧바로 책봉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은 명나라와의 외교 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 태종 이방원의 즉위와 명나라와의 관계 개선(키워드: 태종 이방원, 즉위, 명나라, 외교 개선)1400년, 제2차 왕자의 난을 통해 이방원은 권력을 장악하고, 이듬해인 1401년에 태종으로 즉위하였습니다. 태종은 명나라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1400년 - 제2차 왕자의 난 1. 배경과 원인: 왕위 계승을 둘러싼 긴장 고조(키워드: 정종, 이방원, 이방간, 박포, 왕위 계승)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이방원은 정치적 실권을 장악하였지만, 왕위는 형인 정종(이방과)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그러나 정종에게는 적자가 없었고, 왕위 계승 문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조 이성계의 넷째 아들인 회안대군 이방간은 왕위에 대한 야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한편, 제1차 왕자의 난에서 이방원을 도왔던 박포는 논공행상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귀양을 가게 되었으며, 이방간을 부추겨 이방원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은 결국 1400년 제2차 왕자의 난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전개: 이방간의 거병과 이방원의 대응(키워드: 사병 동원, 시가전, 개..
1398년 - 제1차 왕자의 난 1. 조선 건국 이후의 권력 갈등조선이 1392년 건국된 이후, 나라는 겉보기에는 안정된 듯 보였지만 내부에서는 심각한 권력 갈등이 번지고 있었습니다. 조선을 창업한 이성계는 명문 무장 출신으로 무력을 통해 권력을 잡았지만, 건국 이후 국정 운영은 주로 신진 사대부 출신 문신들에게 맡겼습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정도전이었으며, 그는 새 왕조의 정치 철학과 행정 체제를 성리학적 이상에 맞춰 설계해나갔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이성계의 아들들, 즉 왕자들이 정치의 중심에서 소외되면서 불만이 쌓였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방원은 고려 말부터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크게 기여했지만, 정도전의 견제로 정치적 입지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구조적 갈등은 곧 조선의 첫 번째 대형 정치사건인 제1차 왕자의 난으..
1392년 – 조선 건국 (이성계) 1. 혼란의 시대, 조선 건국의 시대적 배경14세기 후반, 고려는 심각한 내부 붕괴를 겪고 있었습니다. 원나라의 간섭으로 국권이 약화된 상황에서, 고려의 권문세족은 권력을 독점하고 백성들을 수탈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부패한 관리들은 민심을 잃었고, 연이은 자연재해와 흉년은 백성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외적으로는 왜구의 침입이 끊이지 않았고, 북방에서는 홍건적이 침입해 개경까지 함락시키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고려 왕실의 권위는 땅에 떨어졌고, 사회는 극심한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갔고, 새로운 시대를 열 리더에 대한 기대가 생겨났습니다. 이성계는 이러한 사회적 혼란과 민심의 피로감을 배경으로 등장해, 점차 차기 지배자로서 자리잡게 됩니다. 2. ..